워싱턴 D.C. – 2026년 6월 27일: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여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2026년 6월 27일 한정판 미국 여권을 공개했다. 특별판 여권 내부에는 트럼프 초상화가 독립선언문의 발췌문과 그의 금색 서명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번 한정판은 2만 5천에서 3만 부로 제한되며, 2026년 7월 6일부터 워싱턴 여권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일반 신청자들은 대통령 초상화가 없는 일반 여권만 유효하게 된다. 새로운 디자인은 수집가와 애호가를 위해 특별히 제작되었다.
현직 대통령의 초상화를 공식 여행 문서에 담겠다는 이번 발표는 미국에서 전례가 없으며 전국적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비평가들은 이 결정을 트럼프에 대한 인격 숭배의 표현이자, 이러한 문서가 중립적이고 기능적으로만 디자인되어야 한다는 전통을 깨는 행위로 평가한다.
반면 지지자들은 이를 역사적 기념일에 대한 특별한 경의 표명이자 애국심을 고취하는 방법으로 본다. 여권은 미국 역사 핵심 상징인 독립선언문을 담아 현재의 대통령 임기를 민주주의와 자유의 상징으로 바라보는 이들의 관점과 연결시킨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대통령의 이름과 얼굴을 다양한 공식 문서, 주화, 국영 건물에 내세우는 여러 이니셔티브 가운데 하나다. 앞으로 트럼프 초상화를 담은 새로운 미국 지폐 발행도 계획되어 있어 광범위한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행보를 트럼프의 자기 연출과 미국 국가 상징과 자신의 이미지를 장기적으로 결합하려는 시도로 평가한다. 여론과 관계없이 한정판 여권은 수집가들과 정치권 모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음은 확실하다.
한정판 여권 판매는 다음 주부터 시작되며, 일반 여권은 기존대로 계속 발급된다. 당국은 새 여권이 모든 유효 여행 문서 기능을 갖추었고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것임을 강조한다. 다만 다른 국가들이 이 독특한 디자인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이번 출시를 통해 미국 사회 내 분열과 현재 긴장이 상징적 문제를 통해서도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독립 250주년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광범위한 논쟁 거리가 되는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출처
- france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