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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chrichten.fr · July 14, 2026

막판 번복: 프랑스 국사원, 국경일 QR 코드 의무 다시 복원

프랑스 국경일 전통 군사 퍼레이드가 시작되기 불과 몇 시간 전, 프랑스 국사원(Conseil d’État)이 예상치 못한 결정을 번복했다. 파리 행정법원이 월요일 샹젤리제 통제 구역 출입을 위한 QR 코드 제시 의무를 중단시킨 뒤, 프랑스 최고 행정법원은 7월 14일 밤 해당 조치를 다시 시행했다.

이에 따라 퍼레이드의 특별 경비 구역 출입은 계속해서 사전 등록을 조건으로 한다.

QR 코드와 신분증 제시 의무 다시 적용

샹젤리제 주변의 통제 구역에 들어가려는 방문객은 다시 개인별 QR 코드를 제시해야 한다. 또한 QR 코드 정보와 일치하는 유효한 신분증도 필요하다.

보안 검색은 사전에 등록된 사람만 행사 민감 구역에 출입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안보 이익이 우선

Conseil d’État는 군사 퍼레이드를 둘러싼 예외적인 보안 요건을 근거로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행사 시작이 임박했다는 점과 사건의 중대한 안보적 중요성이 출입 제한의 지속을 정당화한다고 판단했다.

특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포함한 이례적으로 많은 국제 국가 및 정부 수반의 참석이 중요한 고려 요소였다. 여기에 프랑스 수도 중심부에서 열리는 대규모 군사 행사가 요구하는 특별한 경호 필요성도 더해졌다.

법원은 이러한 예외적 상황에서는 행사 안전에 대한 공익이 등록 절차에 대한 이의보다 우선한다고 판단했다.

이례적인 법적 진행

이 법적 분쟁은 불과 며칠 만에 주목할 만한 법적 공방으로 전개됐다.

먼저 파리 경찰청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개인별 QR 코드를 활용한 의무적 사전 등록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 이후 시민권 단체 Vigie Liberté는 파리 행정법원에서 이 의무의 잠정 중지를 이끌어냈다.

프랑스 정부는 이 결정에 즉시 이의를 제기했다. 7월 13일에서 14일로 넘어가는 밤, Conseil d’État는 행정법원의 결정을 다시 뒤집었다. 이에 따라 QR 코드 의무는 첫 입장 통제가 시작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다시 효력을 갖게 됐다.

개별 사례를 넘어서는 의미

이번 결정은 국경일을 넘어 선례적 의미를 가질 수 있다. 프랑스 최고 행정법원이 예외적인 보안 상황에서는 개인 등록과 QR 코드를 갖춘 사전 출입 시스템이 허용될 수 있음을 처음으로 확인했기 때문이다.

동시에 이는 어디까지나 긴급 절차에서 내려진 결정이다. 등록 절차가 본안 소송에서의 포괄적인 법적 심사도 견뎌낼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따라서 대규모 행사에서 국가가 어느 범위까지 디지털 출입 통제를 명령할 수 있는지라는 근본적인 문제는 앞으로도 프랑스 법원을 계속 다루게 할 것으로 보인다.

Andreas M. Bruc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