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 2026년 5월 31일: 사르셀 출신의 겨우 17세인 모이즈 쿠아메는 2026년 프렌치 오픈에서 프랑스 테니스의 최고 유망주 중 하나로서의 뛰어난 실력을 당당히 입증했다. 세계랭킹 318위인 그는 토너먼트에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하였고, 이를 훌륭히 활용했다. 자신의 그랜드슬램 데뷔전에서 전 US 오픈 우승자 마린 칠리치와의 경기에서 세 세트(7:6, 6:2, 6:1) 만에 완승했다. 쿠아메는 1991년 이후 프렌치 오픈에서 2라운드에 진출한 최연소 선수가 되었다.
2라운드에서 그는 71위 시드의 아르헨티나 선수 아돌포 다니엘 발레호와 맞붙었다. 쿠아메는 두 세트를 먼저 따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두 세트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뛰어난 정신력으로 극복해내며 5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7:6(10:8)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거의 5시간에 달하는 이 경기에서 그는 대회 최장 시간 경기 기록을 세우며 16강에 올랐다. 이는 그랜드슬램 첫 출전한 10대 선수치고 매우 놀라운 성과였다.
16강전에서 쿠아메는 클레이 코트 전문가인 칠레의 베테랑 알레한드로 타빌로와 맞붙었다. 그는 첫 세트를 따냈으나, 치열한 네 세트 경기 끝에 (4:6, 3:6, 4:6, 5:7) 패하고 말았다.
탈락에도 불구하고 쿠아메는 프렌치 오픈에서의 활약으로 프랑스는 물론 국제 무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압박 상황에서도 되돌아 싸울 수 있는 그의 능력과 신체적, 정신적 강인함은 리처드 가스케를 비롯한 전문가들과 전직 프로 선수들로부터 여러 차례 찬사를 받았다. 쿠아메는 이미 2024년 프렌치 오픈 주니어 대회 8강에 진출했고, 다수의 ITF 타이틀을 획득한 후 프로 무대에 진입했다.
그의 발전은 꾸준함이 특징이며, 2025년 화제를 모은 젊은 로이스 부아송과 유사하게 성공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쿠아메의 팀은 가스케 외에 가족 구성원, 코치진, 에이전트 등으로 구성되어 그의 경력 발전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2026년 프렌치 오픈에서 이 젊은 프랑스 선수의 흥미로운 활약은 밝은 미래를 예고한다. 테니스계는 그를 주목하고 있으며, 조만간 국제 테니스계의 선두 선수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경력과 가능성, 향후 계획을 조명하는 최신 인터뷰와 분석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