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 – 2026년 7월 27일: 극심한 폭염과 수많은 화재가 북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인명 피해를 내고 구조 당국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알제리 당국은 여러 주를 휩쓴 산불로 6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건조한 식생과 높은 기온 속에서 소방대는 다수의 화재 지점을 진압한 뒤에도 경계 태세를 유지했다.
알제리 내무부는 피해를 입은 주들의 피해 규모를 조사하도록 했다. 이 조사는 보상 지급의 근거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시에 진화 및 구조 활동도 강화됐다. 국방부는 7월 25일 발표에서 군이 위험 지역에 인력, 차량, 헬리콥터 및 소방 항공기를 파견했다고 밝혔다. 군인들은 화재 인근 지역의 대피도 지원했다.
알제리 북동부의 상황은 특히 긴박했다. 국영 통신에 따르면 안나바와 세라이디 주변 지역도 피해를 입었다. 당국은 산불 상황을 추적하고 관련 기관들의 활동을 조율하기 위해 국가 관측소를 설치했다. 민방위대는 다수의 화재가 진압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기상 조건으로 인해 인력은 계속 동원 상태를 유지했다.
튀니지도 이례적으로 많은 출동을 기록했다. 국가 민방위대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72시간 동안 다양한 유형의 화재 900건이 발생했으며,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간 안에 진압됐다고 밝혔다. 다만 대형 산불 2건은 처음에는 계속 진행 중이었다. 이 기간 구조 당국은 전국에서 약 2,700차례 출동했으며, 이 수치에는 산불과 식생 화재 외에 다른 긴급 상황도 포함된다.
튀니지에서는 6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최소 101건의 산불이 기록됐다. 약 1,788헥타르의 면적이 불탔다. 케프 주 사키에트 시디 유세프 인근 타크루나 산에서는 소방 차량, 험지 작업 장비 및 소방 항공기가 투입됐다. 접근이 어려운 이 지역에서는 대응 인력에 광범위한 기술적 지원이 요구됐다.
모로코도 7월 들어 이례적으로 높은 기온의 영향을 반복적으로 받았다. 기상총국은 이달 초 이미 9개 이상의 도시에서 섭씨 40도를 넘는 기온이 기록됐다고 발표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뜨겁고 건조한 바람인 Chergui를 지목했다. 이 바람은 바싹 마른 식생과 결합해 작은 화재 지점이 빠르게 확산할 위험을 높인다.
세계기상기구는 지중해 지역에서 극심한 폭염과 산불이 초래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고 오래전부터 경고해 왔다. 한편 알제리에서는 당국 발표에 따르면 피해 조사와 피해 가족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출처
- 알제리 국방부
- 알제리 통신사
- 튀니지 신문 La Presse
- 모로코 기상총국
- 세계기상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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