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 – 2026년 6월 17일: 니스 시장 에릭 치오티와 교통부 장관 필립 타바로 사이의 정치적 갈등이 새로운 격화 단계에 이르렀다. 치오티는 6월 14일 ‘Bharat Innovates’ 살롱에서 타바로가 자신을 심각하게 모욕하고 위협했다고 주장하며 전 당 동료인 타바로의 공개 사임을 요구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타바로는 치오티를 경멸적인 표현인 ‘나보(nabot)’라고 지칭하고, “조지아 사람들을 보내서 너를 사라지게 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협박의 의미는 명확하지 않은데, 타바로가 이전에 프랑스-조지아 의회 친선 그룹의 회장이었기 때문이며, 이에 대한 이면적 의미에 대한 추측이 일고 있다.
치오티는 이 공개 공격에 즉각 대응해 니스 검찰에 사건을 신고했다. 또한 공식 서한을 통해 총리 세바스티앵 르코르누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 타바로의 즉각적인 해임을 요구했다. 그는 해당 발언을 “공개 모욕과 협박”이라고 규탄하며 “민주주의 국가에서 마피아식 협박은 용납될 수 없다”고 명확히 했다.
교통부 장관 타바로는 혐의를 부인하며 자신 또한 이전에 치오티로부터 협박을 받았다고 반박해 두 정치인 사이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검찰은 사건을 접수하여 현재 형사 조치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 갈등은 니스의 정치 무대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두 정치인은 과거 같은 당 소속이었으나, 그들의 적대감은 점차 공개적이고 개인적인 수준으로 드러나고 있다. 관찰자들은 이번 분쟁이 2026년 9월 예정된 상원 선거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치오티와 타바로는 각각 자신의 정치적 환경에서 중요한 인물이다.
분석가들은 이 갈등의 향후 전개가 프랑스 내 당내 역학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치오티는 큰 지지층을 가진 지역 대표로 카리스마 있는 인물로 평가되며, 타바로는 경험 많은 장관으로 정부 내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그의 사임 요구는 총리 르코르누에게도 큰 도전이 되고 있어 입장 표명이 주목된다.
대중은 이번 사건을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으며, 특히 프랑스 정치에서의 예절 문제와 폭력 협박에 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논쟁은 개인 간 갈등이 점점 더 공개적으로 표출되는 정치 일상에서 긴장된 분위기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며칠 동안 치오티, 타바로 그리고 정부 간의 상황 전개가 결정적일 것이다.
출처
- ladepeche.fr
- leprogres.fr
- nicemag.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