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 2026년 6월 25일: 파리 시장 에마뉘엘 그레고아르는 목요일 프랑스 수도에서 지속적이고 이례적인 폭염으로 인한 사망률 급증에 대해 경고했다.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상황의 긴급성을 강조하며 특히 젊은 세대를 포함한 시민들에게 극도의 주의를 촉구했다.
그레고아르는 긴급 신고, 소방 출동, 응급실 입원 및 사망 건수 등 모든 지표가 심각한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50세에서 70세 사이의 건강해 보이는 사람들도 고체온증의 위험이 있음을 지적하며 경고의 대상이 노년층뿐만 아니라 흔히 간과되는 연령대임을 강조했다.
현재 프랑스의 폭염은 역사적 수준이며 2003년의 참혹한 폭염과 비교되고 있다. 기상청 메테오 프랑스는 파리 및 주변 지역을 포함해 전국 100개 현 중 80곳에 최고 경보 등급을 발령했다. 프랑스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기온이 거의 40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중부와 서부 지역에 주로 거주하는 4천만 명 이상의 인구에 영향을 준다.
극심한 더위에 대응해 파리시 행정은 신속하게 대처했다. 6월 19일부터 시내 550개의 모든 공공 공원과 정원이 24시간 개방되어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학교에는 1,200대 이상의 에어컨이 주문되어 폭염 속에서도 정상적인 학교 운영과 학생 건강 보호를 지원한다.
그레고아르 시장은 반복되는 극한 기상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집단적 행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파리를 기후 위기에 적응시키기 위한 실용적이고 즉각 실행 가능한 조치를 요구하며, 빠른 개선을 가져오지 않는 장기적 약속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파리 당국은 시민들에게 야외 활동 시 신체적 무리 금지와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원 활용을 계속해서 당부한다. 특히 노인, 만성질환자 및 어린이가 위험군에 속한다.
이번 상황은 전 세계 도시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적응 전략을 개발하여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해야 할 긴급성을 부각한다. 파리의 사례는 기온 상승과 빈번한 폭염이 가져올 도전과제와 미래를 대비한 예방 조치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출처
- TF1 Info
- El Pais
- Info.fr
- Le Mon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