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랑주 – 2026년 7월 29일: 프랑스 남부 보클뤼즈주의 역사 도시 오랑주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수사관들이 영아 5명의 유해를 발견했다. 카르팡트라 검찰에 따르면, 경찰은 영아 4명의 뼛조각과 또 다른 신생아 1명의 부패한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물은 한 부부의 아파트 안에 있는 상자들에 들어 있었다.
경찰 작전은 여성의 동거 파트너가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검찰 설명에 따르면 그는 파트너의 임신을 매우 늦게 알아차린 뒤 아파트 안을 살펴보았고, 그 과정에서 인간 유해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물건들을 발견했다. 그는 오랑주 병원에 알렸고, 병원은 사법 당국에 통보했다.
아파트는 7월 27일 저녁 수색됐다. 법의학 전문가는 발견된 유해가 우선 영아 5명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 초기 평가는 이제 법의학 검사를 통해 확인돼야 한다. 수습된 시신의 부검과 뼛조각의 실험실 분석을 통해 아이들이 언제 사망했는지, 몇 살이었는지, 어떤 상황에서 숨졌는지를 규명할 예정이다. 각각의 사망 사건 사이에 시간적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 역시 이 결과에 달려 있다.
카르팡트라 검찰은 15세 미만 미성년자 살해 혐의로 수사를 개시했다. 수사는 국가경찰 조직범죄 및 전문범죄국이 맡고 있다. 적용된 법적 분류는 수사의 대상을 설명하는 것으로, 형사상 책임에 대한 판단이 내려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의학적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관련자들에 대한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사건의 핵심 정황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32세 여성은 건강하게 태어난 또 다른 아이를 출산한 뒤 아직 병원에 있었으며, 검찰에 따르면 수사관의 조사를 처음에는 받지 않았다. 역시 32세인 그의 파트너도 처음에는 구금되지 않았다. 그는 당국에 과거 임신 가능성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법 당국에 따르면 이 부부에게는 8세와 9세의 자녀 두 명이 더 있다. 검찰은 이들의 상황을 신속히 점검할 수 있도록 아동보호기관에 개입을 요청했다. 신생아에 대해서는 임시 보호조치를 명령하고 가정법원 절차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형사 수사와 병행해 생존한 세 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도 진행되고 있다.
오랑주의 해당 주택 앞에는 법원 봉인이 부착됐다. 수사관들은 현장에서 증거와 문서를 확보하고 있다. 향후 부검과 실험실 분석을 통해 영아 5명의 사망 시점 순서, 신원 및 사망 원인에 관한 단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출처
- AFP, Boursorama 경유
- TF1 Info
- France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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