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 – 2026년 6월 29일: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최근 체결된 평화협정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남부 레바논에서 또다시 공중공격을 단행했다. 이에 레바논 국회의장 나비 브리(Nabih Berri)는 기본협정이 실패했다고 선언했다.
2026년 6월 28일, 이스라엘 군은 남부 레바논에 위치한 약 200미터 길이의 터널 시설을 폭파했으며, 이 터널은 히즈볼라 민병대가 소유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 조치는 이스라엘, 레바논, 미국 간의 지속적 평화 해결을 목표로 한 평화협정 체결 직후 이루어졌다. 히즈볼라는 이 공격을 휴전 위반이라고 규탄하며 자위권을 주장했다.
레바논 국회의장 나비 브리는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하여 최근 체결된 기본협정을 실패로 선언했다. 브리는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군사 행위가 지속 가능한 평화 노력에 해를 끼치고 지역 안정성을 위협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사회에 이스라엘에 압력을 가해 공격 중단과 협정 준수를 촉구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히즈볼라가 여러 차례 휴전 위반을 저질렀다며 공격을 정당방위 차원의 필수 조치로 방어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이 작전이 이스라엘의 안보 보장을 위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히즈볼라가 긴장 고조의 책임이 있으며 이스라엘은 공격에 대응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사회는 재차 발생한 공격과 평화 노력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 평화협정 중재국인 미국은 양측에 자제를 촉구하며 외교적 해결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럽연합 역시 우려를 표명하며 즉각적인 폭력 중단과 협정 준수를 요구했다.
레바논 상황은 여전히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히즈볼라가 공식적인 휴전 당사자로 활동하지 않아 협정 이행을 어렵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외교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군사적 충돌이 계속되며 민간인의 인도주의적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최근 사태는 중동 평화 프로세스의 취약성과 복잡한 지정학적 환경에서 평화협정 이행에 직면한 도전을 부각시킨다. 국제사회의 노력이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지역의 추가 긴장 고조를 막을 수 있을지 관건이다.
전반적으로 이번 상황은 오랜 분쟁이 이어지는 지역에서 안정적인 평화 조건 조성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다. 계속되는 군사 행동과 정치적 긴장은 국제 협약 준수와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평화 해결책을 도출해야 할 필요성을 명확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