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 2026년 6월 15일: 중동에서 106일간 지속된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미국과 이란 간의 기본 합의가 발표된 후, 이스라엘 내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정치적 반대파들은 그의 대응 방식이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이스라엘의 이익을 무시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2026년 6월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이 합의는 페르시아만 입구인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과 미 해군 봉쇄 해제를 포함한다. 또한 6월 19일까지 석유 수송이 재개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적 이점을 강조하면서 합의에 따른 군사적 측면을 축소했다.
이스라엘 내에서는 이 합의에 대한 광범위한 반대가 일고 있다. 이스라엘 민주당 대표 야이르 골란은 이 합의를 “이스라엘 역사상 최대 전략적 실패”라고 규정하며 네타냐후가 국민들에게 잘못된 안보 이미지를 심어줬다고 주장했다. 이란 위협의 완화가 합의로 보장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네타냐후는 이란과의 대립을 정치적 아젠다의 핵심으로 삼아 왔다. 이번 사태는 그의 전략에 의문을 제기하며 국내 정치적 긴장을 초래하고 있다. 야당은 네타냐후가 국민의 이익을 무시했을 뿐만 아니라 정부 내 소통도 소홀히 했다고 비판한다.
또한 협상 과정에서 이스라엘이 배제된 점에 대한 비판도 제기된다. 이스라엘은 안전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음에도 협상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레바논 내 헤즈볼라에 대한 군사 작전을 계속할 것이며, 레바논, 가자 지구, 시리아에 대한 점령 지역 관리도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과 이스라엘 간 긴장도 최근 심화되었다. 미국이 공개적으로 비판한 베이루트 내 이스라엘 공습 이후, 이란은 보복 가능성을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의 독단적 행보에 불만을 표시하며 테헤란과의 협상을 위태롭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판적인 목소리가 많지만 미국 정부는 이 합의가 모든 관련 당사자의 이익에 부합하며 분쟁 종료와 지역 안정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 정부는 새로운 상황에 맞춰 입장과 안보 전략을 재고해야 하는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
중동의 상황은 여전히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전개는 미국, 이스라엘, 이란 간 관계의 미래에 대한 의문을 남긴다. 앞으로 며칠과 몇 주간 이들 행위자들이 어떻게 맞설지 불확실하며, 정치적 재조정과 외교적 움직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