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 2026년 5월 30일: 파리의 거리는 파리 생제르맹 (PSG)의 구단 색으로 빛났다. 팀은 연속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정규 시간 1:1 무승부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하자 수천 명의 팬이 샹젤리제 거리와 파르크 데 프랭스 앞에서 환호했다.
축하 행사는 오후부터 시작되었으며, 많은 팬들이 파르크 데 프랭스 앞에 모여 대형 스크린으로 경기를 관람했다. 응원가, 나팔, 폭죽 등으로 전율 가득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경기 시작 몇 시간 전부터 분위기는 고조되었고, 팬들은 전통 응원가를 불러가며 팀을 격려했다.
경기 종료 후 도시 전체에 기쁨이 폭발했다. 거리는 환호하는 팬들로 넘쳐났고, 바와 식당 곳곳에서 열광적인 축하가 이어졌다. 팬들은 흥겨운 분위기에 완전히 빠져들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소규모 폭동이 일어나 축하 분위기가 다소 어두워졌다. 대규모 경찰 병력에도 불구하고 도심 일부에서 기물 파손과 경찰과의 충돌이 발생했다. 전국적으로 400명이 넘는 인원이 체포되었고, 수명의 경찰관이 부상을 입었다. 내무장관은 폭력을 강력히 비판하며, 이런 사건은 “전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사건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팬들은 평화롭게 책임감 있게 축하를 이어갔다. 시 당국은 예정대로 샹드마르스 광장에서 열리는 행사가 진행될 것임을 확인했다. 많은 지지자들에게 PSG의 우승은 단결과 자부심의 상징이었으며, 당국은 동반된 폭력을 강력히 비난했다.
전 프랑스에서도 팬들은 열정적으로 경기를 지켜보았다. 축구 명가 리옹에서는 전통적으로 올랭피크 리옹을 지지하는 이들도 많지만, 이번에는 유럽 대회에서의 또 다른 프랑스 팀 성공을 기대하며 PSG를 응원했다.
PSG 선수들은 우승 소감과 안도감을 나타냈다. 팀 주장 마르키뇨스는 이번 승리의 의미와 이를 위해 쏟은 노력을 강조했다. 감독 루이스 엔리케 역시 팀의 성과를 치하하며 자신의 지도 하에 팀이 발전해온 과정을 부각시켰다.
연속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PSG가 유럽 축구를 선도하는 팀 중 하나임을 굳건히 하며 클럽의 미래에 강력한 신호를 보낸 셈이다. 팬들은 앞으로도 자국 팀이 유럽 무대에서 계속 정상권을 유지할 것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출처
- 르 몽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