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Nachrichten.fr · July 12, 2026

Uno-X, 페리괴에서 노르웨이를 위해 노를 젓다

페리괴 – 2026년 7월 11일: 팀 버스와 안전 펜스, 그리고 투르 드 프랑스 출발지 특유의 분주함 사이에서 Uno-X Mobility 선수들은 지극히 노르웨이적인 스포츠 문화의 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페리괴에서 열리는 8구간 출발에 앞서 이들은 노르웨이 축구 선수들이 승리를 축하할 때 선보이는 동기화된 노 젓기 동작인 이른바 Rowing을 재현했다. 이 제스처는 엘링 홀란을 중심으로 한 국가대표팀을 위한 것이었다.

노르웨이는 2026년 7월 11일 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와 맞붙었다. Uno-X에 이 작은 안무는 세계 최대의 사이클 대회 한편에서 벌어진 가벼운 농담 그 이상이었다. 이는 리듬, 결속력, 타이밍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중요한 두 스포츠를 연결했다. 축구에서는 집단적인 환호로, 사이클에서는 팀의 정교한 협업으로 나타난다.

무대 역시 이 장면에 잘 어울렸다. 8구간은 페리괴에서 베르주라크까지 180.4km에 걸쳐 진행됐으며, 투르 프로그램에서 평지 구간으로 분류됐다. 앞선 날들의 산악 구간 이후 관심은 스프린터들과 그들의 팀으로 향했다. 이런 도로에서 하루의 승부는 종종 결승선에 이르기 훨씬 전에 결정된다. 측풍 속 에셜론, 추격 작업, 그리고 마지막 몇 킬로미터에서의 열차 대형 배치가 그 요인이다.

따라서 도르도뉴에서의 출발은 Uno-X Mobility에 긴장을 푸는 순간과 집중의 전환을 의미했다. 이 팀은 국제 사이클계에서 수년에 걸쳐 성장해 왔으며 2026년 처음으로 월드투어에 합류한 노르웨이-덴마크 프로젝트를 대표한다. 팀은 프랑스 도로 위에서 스칸디나비아의 야망을 분명히 보여준다. 공격적으로 달리고, 구간 우승 기회를 노리며, 하나로 뭉친 단위로 나서는 것이다.

출발 전의 노 젓기 동작은 이러한 목표를 보여주는 이미지이기도 했다. 모든 선수가 같은 박자에 맞춰 움직였고, 줄은 상상 속에서 앞으로 나아갔다. 펠로톤에서는 바로 이 원칙이 결정적일 수 있다. 한 명의 어시스트 선수는 바람을 막아내고, 다른 선수는 도망 그룹을 통제하며, 세 번째 선수는 스프린터를 적절한 위치로 데려간다. 개인의 활약은 대형 안에서야 비로소 가치를 얻는다.

이 행동이 엘링 홀란과 그의 동료들을 위한 것이었다는 점은 투르 출발에 한층 더한 긴장감을 부여했다. 당시 잉글랜드와의 8강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기에, 결과나 준결승 진출을 미리 단정할 수는 없었다. Uno-X는 승리의 제스처 대신 의식적으로 응원을 택했고, 스포츠의 초점을 있어야 할 곳, 즉 곧 열릴 경기에 맞췄다.

그렇게 페리괴에서 기억에 남은 것은 무엇보다 짧지만 정확한 순간이었다. 투르가 베르주라크를 향해 계속 달려가는 동안, 한 사이클 팀은 상징적으로 조국을 위해 노를 저었다. 거창한 연출도, 주의를 돌리기 위한 행동도 아니었다. 노르웨이 축구를 향한 열정과, 사이클에서도 속도와 성공을 좌우하는 팀 정신을 잇는 스포츠적 연결이었다.

출처

  • Franceinfo
  • Tour de France – 공식 구간 페이지
  • UEFA – 엘링 홀란 선수 프로필
  • Tour de France – Uno-X Mobility 팀 프로필